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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에너지 신산업'이 신성장 동력
송고시간2018/08/31 16:43



앵커맨트>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미국 수출 관세 등  
대외 여건의 변화로 인해 울산의 3대 주력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와 전문가들은  
에너지 신산업을 제시하고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JCN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울산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62년 이후 울산의 산업을 이끌었던  
3대 주력 산업은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반세기 넘는 동안 울산을 산업도시로 성장시킨 주력 산업들입니다.  
 
이들 주력산업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제조업으로  
탄소배출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세계적으로  
기후협약의 탄소 배출 규제를 받고 있고,  
석유화학은 화석연료 고갈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 신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갖고 울산 산업구조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 박사 
"에너지를 Co2 탄소를 저감시키든지 아니면 탄소가 많이 포함되지 않 
은 에너지를 써야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고 전세계적으로 
도 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산업 쪽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봤을때 울 
산도 이런 쪽을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이 주력해야 할 에너지 신산업으로  
오일허브 사업과 가스에너지, 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구축 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들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으로써 산업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 박사  
“3대 주력 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그 속에서 이제는 새로운 산업을 육 
성시킴으로서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그런 형태의 산업구조 개선  
필요하다.” 

오일허브 구축을 위한 기술적인 문제 해결과 투자, 
수소 에너지와 관련한 비용문제 등이 남아 있습니다.  
 
또,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정주여건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울산의 주력 3대 산업은 대외여건 변화 속에 성장이 멈춘 상태. 
 
울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산업 지정이 필요한 만큼  
울산시의 다각적인 정책 검토가 이뤄져야할 시점입니다.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할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한 시사토크 프로그램은  
9월 4일 JCN 울산중앙방송 채널 5번에서 방송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