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경남이 업무 협약을 한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채용 광역화가 울산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김종섭 시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과 경남의 협약으로 내년 1월부터 울산과 경남지역 청년들이 17개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을 동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울산은 5개 대학에 졸업생이 매년 6천500여 명이지만 경남은 23개 대학에 2만여 명에 달하고 있어 울산 학생들의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협약 내용과 울산지역 청년들의 득과 실을 분석한 자료 등을 상세히 밝혀 줄 것"을 울산시에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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