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울산의료원 '500병상 규모' 타당성 가장 높아
송고시간2021/11/03 17:00





앵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울산에도 공공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경제 편익 용역을 실시한 결과
500병상 규모가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공공의료원 설립이
예타면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울산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2만 명이 넘는 울산시민들이
울산의료원 설립을 염원하며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울산시는 설립 입지와 규모, 운영방안과 경제성 등을 담은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습니다.

용역 결과 편익·비용값이
400병상은 0.929, 500병상은 1.122로,
500병상이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익·비용 값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인터뷰)서정남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용역 보고에 의하면 울산의료원 설립은 500병상에서 1.122로 500병상에서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가 타 시도에 비해서 중간 이상입니다.

울산의료원은 북구 창평동에 연면적 5만5천여㎡ 규모로 건립됩니다.

22개 진료 과목에 870여 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중으로 기재부에 예타면제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서정남 시민건강과장/ 이번 코로나19 확산 시에만 해도 민간병원이나 타 시도 공공병원에만 의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울산의료원 예타 면제가 꼭 필요합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건립을 의료복지 분야 대선 공약으로
선정했으며, 각 정당과 대선 후보에게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