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0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오는 5일과 6일에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요.
이번 총선의 투표용지는 2장, 울산시의원 보궐선거까지 치르는 북구 일부지역은 3장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50센티미터가 훌쩍 넘다보니 잘 보고 투표하셔야겠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4.10총선의 투표용지는 지역구와 비례대표용, 총 두 장입니다.
여기에 울산시의원 보궐선거까지 치르는 울산 북구 농소1동과 송정동은 총 세 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스탠드 업) 이 투표용지가 지역구 투표용집니다. 지역구 투표용지엔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를 골라 도장을 찍으면 되고, 비례대표 투표용지엔 지지하는 정당 칸에 기표하면 됩니다.
기표할 땐 투표 용지 한 장당 한 칸에만 찍어야 하고, 여러 칸에 찍으면 무효가 됩니다.
이번 4.10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길이입니다.
(CG IN) 직전 총선의 비례대표 용지 길이 48.1센티미터를 훌쩍 넘긴 51.7센티미터입니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이 무려 38곳에 달하면서 길어진건데 지지하는 정당의 이름을 정확히 확인한 후 한 곳에만 기표해야 합니다. (CG OUT)
비례대표 투표지는 현재 보유중인 투표용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사람 손으로 개표해야 합니다.
또, 이번 총선에선 부정선거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한 단계 더 추가돼 개표에 걸리는 시간이 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본투표일은 10일입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를 방문할 땐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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