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푸른 5월의 마지막 공휴일인 오늘(5/15) 반가운 초여름 날씨에 발걸음은 야외로 향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로 향하는 시민들부터 꽃구경에 여념이 없는 가족들까지,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로 분주했습니다.
전동흔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색색의 연등이 나란히 줄을 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로 휴일을 맞은 아침, 사찰로 서두르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분주합니다.
(INT) 전명근 / 울산 남구 옥동 "집 근처에 있는 절에 와서 가족들이랑 같이 맛있는 비빔밥 먹고 이렇게 재밌게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
각계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고 시민들은 소원도 하나씩 빌어봅니다.
(INT) 박성준 / 울산 남구 옥동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어머님이랑 같이 왔고 온 김에 배우자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왔습니다."
휴일을 보내는 시민들의 여유로움은 근처 국가정원으로도 이어집니다.
따듯한 햇살을 맞으며 시민들이 꽃밭에 옹기종기 모여 나들이를 즐깁니다.
가족들은 모처럼 나온 나들이에 웃음꽃이 핍니다.
(INT) 구은주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국가정원에 꽃이 만개했다고 해서 우리 사랑하는 두 딸이랑 남편이랑 같이 놀러 나왔어요. "
관광객들도 울산을 찾아 꽃길을 나란히 걸어봅니다.
(INT) 이순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리 바깥사람이랑 36년 만에 여기 처음 와봤거든요. 그런데 너무 꽃도 예쁘고요. 그리고 바깥사람이 표정이 조금 없지만 지금 속으로는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아요. "
5월의 마지막 공휴일 날, 초여름 날씨도 시민들을 마중 나와 휴일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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