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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술의 향연' 울산, 세계적 작품들로 물들다
송고시간2024/06/14 18:00


(앵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울산국제아트페어가 개막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4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인기 걸그룹과 협업한 세계적인 작가의 갤러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예술로 물든 울산의 현장을
라경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다채로운 조각상들이 전시장 한가운데를 메우고 있습니다.

둥글고 날카로운 조각들이 모여
저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조각상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조각 정원 프로젝트입니다.

울산을 예술로 물들이는 순간,

‘2024 울산국제아트페어’가 개막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올해는 더 큰 규모의 전시회가 준비됐습니다.

올해는 8개국, 80여 개의 갤러리에서 출품한
8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의
4천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와의 협업으로 주목 받는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 ‘무지개빛 꽃’,

그리고 3D 팝아트 스타일의 실크스크린 세리그래프로 유명한
미국의 팝 아티스트, 찰스 파지노의 작품 등
밝고 생생한 다채로운 팝아트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인터뷰) 김소정 / 울산국제아트페어 주관사 대표
“다양한 생동감 있는 코너들이 많이 마련돼있습니다. 씩씩 작가님의 라이브 드로잉을 또 아트페어 기간 내내 보실 수 있고요. 지역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FMB 코너라든지 또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들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시장 한곳에는
울산의 대표 국가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울산의 위상을 자랑합니다.

이번 전시는 젊은 컬렉터, 일명 ‘MZ컬렉터’들이
해마다 전시회에 많이 찾아왔던 만큼 이들의 특징에 맞게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최유진 / 경주 플레이스C 대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님들의 작품들만 선정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방문객들이 ‘아, 이런 작가들도 있었구나’ 그리고 ‘유명한 작가는 뭔가 확실히 작품성도 좋네’ 하면서 문화 수준과 시선을 좀 더 높이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좋겠습니다.)”

예술이 숨 쉬는 순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오는 16일까지 개최됩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