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행정
옥동은 지금 변신 중
송고시간2024/06/21 18:00


앵커)
울산 도심 가운데 학군이나 교통, 주변 환경 등에 있어
인기를 모아 왔던 대표적인 지역이 남구 옥동일겁니다.

하지만 도시화된 지 오래이다 보니
각종 현안문제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 옥동 일대의 주요 도시 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남구 옥동 일대가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빠른 환경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남구 옥동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들은
옥동 도시재생사업과 교통체계개선사업, 도로 확장.
그리고 군부대 이전 등이 꼽힙니다.

인터뷰) 이재업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옛 울주군 청사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을 개방을 할 것이고,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을 통해서, 이런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시민들의 삶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울산대공원 정문 회전교차로에서부터
한신휴플러스 사거리 일대 주택가에는
주민들의 보행권 개선을 위한 안심이음길 조성공사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공업탑 로터리 인근 올림푸스골든아파트 일원은
도로폭이 협소해 통행차량 불편과 학생들의 등하교시 위험 등으로
주민들의 도로확장 민원이 잦은 곳입니다.

울산시는 이곳에 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도로 확장을 추진합니다.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추진됩니다.

문수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65억 원을 투입해 공업탑 방향에서 이예로 남산터널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차로를 개선합니다.

당초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추진 예정이던
다목적 복합건물 조성이 경제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전면 중단되고 중장기적으로 다른 활용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곳에는 임시로 209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이 조성 중입니다.

S/U)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추진중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또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어울림복합센터도 추진 중입니다.

총 사업비 163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상담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입주합니다.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도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6월 울산시와 국방부 간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 체결 이후
각종 행정절차도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7년까지 옥동 군부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군부대 이전 부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