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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수소생산공장 울산에 첫 삽
송고시간2024/06/25 18:00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가스 생산공장이
오늘(6/25) 울산 온산국가산단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오는 2천26년 4월 준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소가스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데
울산이 우리나라 수소 중심지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온산항 인근에 위치한 온산국가산업단지 공장 부집니다.

지난해 12월 울산시가 주식회사 케이앤디에너젠과
이곳에 수소가스 생산공장을 짓기로 투자협약을 했는데,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부지 3만 3천 제곱미터에 들어서는 공장이 생산 가능한 수소는
시간당 9만 2천 노르말 루베.

국내 상업용 수소가스 생산시설로는 최대 규몹니다.

공장은 약 2천185억 원을 투자해 오는 2천26년 4월까지 완공될 예정인데
울산의 수소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철 / 케이앤디에너젠(주) 대표이사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는 2천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수소가스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해
산업용 수소가스가 필요한 국내 산업 전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공장 신설로
수소산업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 등을 통한
친환경 미래도시로의 도약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앞으로 어떤 기술을 해서 어떤 수로 친환경 에너지를 쓸 것이냐 이게 관건인데 우리가 다행스럽게 수소만큼은 또 이차전지만큼은 선점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탠드업)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수소가스 생산공장 조성으로
울산이 수소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