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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수원 이전... 입지 선정 본격화(R)
송고시간2017/07/21 08:26



앵커 멘트)
울산시교육청의 교육연수원 이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최근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후보지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내용)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원단체와 노동조합, 초.중.고 교장 협의
회,
건축과 토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지선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자체 입지 분석 결과 19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교육연수원 유치경쟁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던 북구 3곳을 비롯해
울주군 6곳, 남구 4곳, 중구와 동구도 각각 2곳과 4곳이 포함됐
습니다.

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북구의 구 강동중학교와 울주군의
행복학교 인근, 동구의 상진초등학교 인근 등 5곳을
입지선정위원회에 추천했고 위원회도 2~3곳을 후보지로
추천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 입지선정 평가 기준과
설문안을 확정하고 입지 후보지도 3~5곳으로 압축하게 됩니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와 후보지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입지 2곳을
선정하고 9월 하순 교육연수원 이전 최종입지 1곳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만/울산시교육청 학생수용팀장
"최종적으로 복수 후보지를 교육감에게 건의하게 됩니다.
그러면 교육청에서 정책회의 등을 거쳐 최종적인 입지선정을 9
월 하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애초 9월 입지선정 후 곧바로 설계 용역에 착수하려던 계획은
울산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2차 추경 이후인 올 연말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교육연수원 이전 예산은 부지매입비와 시설비 등
모두 300억 원

북구와 울주군의 폐교를 활용할 경우
1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줄일 수 있고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중구와 남구도 유력한 상황입니다.

기자스탠드업)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유치를 둘러싼
지자체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