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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잊은 대학가...취업준비 열풍(R)
송고시간2017/08/03 07:56



앵커 멘트)
여름방학을 맞은 요즘 대학가는 취업준비생들로
열기가 폭염보다 뜨겁다고 합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모의면접까지 하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현동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내용)
평일 오전 울산의 한 대학교 도서관 스터디 룸.

6명의 학생이 역할을 나눠 모의면접을 하고 있습니다.

면접관의 예리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답변을 합니다.

현장씽크모의면접관

현장씽크취업준비생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실전처럼 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인터뷰)류구현/울산대 졸업생
"면접이 요즘은 매우 중요시되는 트렌드이기 때문에
면접에 집중함으로써 어떻게 자기 속 이야기를 면접관님한테 솔
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또 다른 스터디룸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영어공부가 한창입니다.

주어진 문장의 해석은 각자의 의견을 더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인터뷰)김귀홍/울산대 졸업생
"혼자 공부를 하게 되면 의지가 약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 같이
공부를 하게 되면 서로 화이팅도 외치고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학교에서 마련한 취업특강 시간.

여름방학인데도 학생들로 강의실이 꽉 찼습니다.

취업전략에서 입사서류, 면접 교육까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채진열/울산대 4학년
"인.적성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고민하
고 있는데 학교에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들으러 왔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충되면서 공무원 시험준비생들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높은 취업의 문턱을 넘기 위한
치열한 취업준비 과정의 연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