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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이색 피서지(R)
송고시간2017/08/03 07:57



앵커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울산 내에서도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해수욕을 즐기면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피서지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울산과학대학교 내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입니다.

평일인데도 불볕더위를 피해 얼음판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
다.

울산 내에 있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실속파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정옥 북구 신천동/ 밖에 날씨는 너무 덥고 여기는 들어오
기만
하면 너무 시원하니까 가족들과 함께오면 1석2조로 피서를 즐
길 수 있
어서 오게 됐어요.

빙판이 녹지 않도록 온도를 관리하기 때문에
무더위를 식히는데는 안성맞춤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바깥기온은 30도가 넘는 찜통더위지만 이곳 아이스링크장

온도는 영상 10도 정도로 굉장히 시원합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물놀이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3차례에 걸쳐
울산해양경찰서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교육합니다.

수영을하기 전 스트레칭과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그리고 바닷물에 뜨는 방법과 물 속에서 호흡하는 방법까지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수영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병우 울산해경 해양안전과 경장/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
을 통
해 어린이들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안전한 물
놀이
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내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색 피서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