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울산 내에서도 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해수욕을 즐기면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피서지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울산과학대학교 내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입니다.
평일인데도 불볕더위를 피해 얼음판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
다.
울산 내에 있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실속파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김정옥 북구 신천동/ 밖에 날씨는 너무 덥고 여기는 들어오
기만
하면 너무 시원하니까 가족들과 함께오면 1석2조로 피서를 즐
길 수 있
어서 오게 됐어요.
빙판이 녹지 않도록 온도를 관리하기 때문에
무더위를 식히는데는 안성맞춤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바깥기온은 30도가 넘는 찜통더위지만 이곳 아이스링크장
의
온도는 영상 10도 정도로 굉장히 시원합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물놀이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3차례에 걸쳐
울산해양경찰서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교육합니다.
수영을하기 전 스트레칭과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그리고 바닷물에 뜨는 방법과 물 속에서 호흡하는 방법까지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수영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병우 울산해경 해양안전과 경장/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
을 통
해 어린이들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안전한 물
놀이
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내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색 피서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