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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무원 비위·일자리 정책 질타
송고시간2017/11/15 08:44



앵커멘트> 오늘(11/14)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실효성 없는 울산시의 일자리정책과 공무원 비위 급증 등이
집중 질타를 받았습니다.

오늘(11/14)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을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지난해 말 기준으로 울산의 청년층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울산시는 올 3월,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김종무 시의원/ 인턴사원을 요구하는 기업이 100만원을 지원
받기 위해서 신청하는 회사가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런 회사가 이직률
이 높아요.

지난해보다 급증한 공무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9명이 징계를 받았지만
올해는 22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금품과 향응 수수 등으로 파면되거나 해임된 공무원만
4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강대길 시의원/파면이나 해임이 4건이죠? 이런 부분들이 울
산의 공직사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해야 된다는 말씀
을 드리고...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립과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 차이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공립유치원의 월 평균 학부모부담금은
최소 천원 미만에서 최대 만원인데, 사립유치원은 최대 18만원까지
받고 있다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최유경 시의원/세간에는 공립유치원에 입학하면 로또에 당첨
이 됐다 어머님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성룡 시의원은 강동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교육부에 직접 확인한 결과 효정고등학교 폐지 없이는
신설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울산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