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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비 3조 원...역대 최대 반영
송고시간2021/08/31 17:00


앵커)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확정하고
국회 제출을 앞둔 가운데
울산 관련 예산은 3조 원이 넘는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보다 15% 정도 증액된 역대 최고 금액인데,
도로 건설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예산 반영이 동력이 됐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반영된
울산시 관련 예산은 모두 3조 2천101억 원입니다.

올해보다 15% 증가한 금액으로
사상 첫 3조 원대 국가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내년 국가 전체 예산안이
8%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증가폭이 크고

이후 추가될 예산까지 합치면
4조 원대에 가까운 국가예산 확보가 기대됩니다.

여야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합심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싱크) 송철호 / 울산시장
“이렇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공조가 큰 힘을 발휘하였으며...”

천억 원이 증액된 1조 원대 복지 예산을 제외하면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국비 반영이 눈에 띕니다.

CG IN)기존 시행하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142억 원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64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송정역 환승센터 구축에는
21억 원의 예산이 신규 반영돼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OUT

게놈 규제특구 사업에 71억 원,
원전해체연구소 건립에 503억 원,
수소 관련 사업에 337억 원 등
신산업과 친환경 관련 사업들도 정부안에 포함됐습니다.

민선7기 마지막 해,
중요 공약인 ‘9개 성장다리’ 관련 반영 사업은
21개 사업, 4천2백억 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건립 등
미반영 예산의 국회 증액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송철호 / 울산시장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12월 정부안이 확정될 때까지 이번에 미반영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국회 증액활동에 적극 나서서...”

내년 정부 예산안은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