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B-04 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삼성현대사업단은 중구 B-04 재개발조합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총 공사비 1조 5420억 원의 사업을 지분율 50%씩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 사업은 중구 교동 일대 구도심을 개발해 아파트 48개 동 3천885가구와 각종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그동안 조합 임원진과 건설사가 바뀌는 등 혼선을 빚어왔습니다.
삼성현대사업단은 단지 설계 디자인을 예술과 지성의 합성어인 '아텔리시티'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단지로 건설하면서 축구장 5개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과 주차 편의시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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