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이 독립운동기념 전시장을 짓겠다며 부지를 매입했지만
건립은 물론 활용방안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은 오늘(21) 열린
울주군 복지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주군이 독립운동기념 전시장을 건립하겠다며
작천정 부지를 매입해 놓고선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3년간 방치해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울주군은 독립운동기념 전시장 건립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작천정 일대 건물과 부지를 사 들이고
관련 용역까지 마쳤지만,
막상 전시장에 넣을 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전시장 건립은 물론 활용 방안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