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UNIST는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이
암세포 리소좀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약물 내성 극복이 가능한
항암치료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소좀은 사용이 불가한 세포소기관을 용해시켜 재활용하는
세포 내 작은 기관으로, 리소좀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는
기존의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으나 그동안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일정한 규칙으로 배치되는 자기조립을 통해
생체 내에서 다른 세포를 해치지 않고 이동하는 마이셀 구조를 이뤄
결국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치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지에 7월 17일자로 온라인 게재됐습니다.
//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