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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버스로 힐링"..'장미버스' 운행 시작
송고시간2024/05/17 18:00


(앵커)
다음 주면 울산대공원에서 장미축제가 펼쳐지는데요.

장미축제 기간을 맞아 축제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지친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위한 테마버스가
오늘(5/17)부터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버스가 다양한 색의 장미 그림으로 알록달록 꾸며져 있습니다.

버스 내부로 들어가보니 바닥부터 의자, 손잡이까지
마치 장미 정원처럼 버스 내부가 장식됐습니다.

이 버스는 장미축제 기간을 맞아
울산대공원 동문과 남문을 지나는 743번 노선에 마련된 테마 버스,
장미버스 입니다.

(인터뷰) 김동훈 / 버스기사
회사에서 승객분들께 즐거움 드리기 위해서 마련한 이벤트인데 승객분들도 이제 즐거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미버스를 타는 승객들에겐 손가방과 장미꽃 등
작은 선물도 나눠줍니다.

버스를 탄 승객들은 처음 보는 버스 안 광경에 신기해 합니다.

(인터뷰) 탑승객
타니까 완전 황홀하네요.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차 안이 꽃으로 이렇게 꾸며놓은 차는 처음 탔거든요.

지난 2천22년 장미축제 기간 처음 운영된 장미버스는
지난해 잠깐 중단됐으나
일상 속 작은 힐링을 목표로 올해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은습 / 대우여객자동차 전무이사
장미버스를 탑승하시는 시민들에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널리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하여 지친 일상에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드리고 싶어서 장미버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스탠드업) 한편 이번 제16회 울산장미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울산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대공원 장미원에 테마별로 꾸며진 정원에서
265품종 5만 7천여 본의 장미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미버스는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운행되며,
장미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