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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울산서 발대식
송고시간2024/05/30 18:18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에
‘레전드 50 플러스’ 사업이 있는데요.

오늘(5/30)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기업, 지원기관들이
함께하는 발대식이 울산에서 열렸습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국적인 행사가 울산에서 개최된 데는
무엇보다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정부의 시각이 긍정적인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특화 프로젝트로 ‘레전드 50 플러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CG IN) 지역을 뜻하는 '리전'과 종결의 뜻을 지닌 '엔드'의
합성어로 지역의 현안 문제를 중소기업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레전드’.

그리고 ‘50 플러스’는 지역경제에 중소기업의 비중을 50% 이상
가지고 가자는 의미로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의
의지를 담은 표현입니다.(CG OUT)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을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 발대식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싱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늘 레전드 50+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혁신 그리고 지속 성장을 위해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발족된 지방시대위원회도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싱크)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미래신산업분야의 소재부품산업, 진환경 바이오산업 등의 초광역권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발대식은 ‘레전드 50+'에 대한 울산시 사례발표와
각 시도 참여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 배지 전달식,
업무협약식, 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전국 규모의 발대식이 울산에서 열린 데는 그동안 울산시가
펼쳐온 친기업 정책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 시각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울산시는 이번 '레전드 50+' 사업에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가 선정돼
올해부터 매년 300억 원씩 3년간 총 9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은 다가올 미래차 전환에 대비해서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또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발판 삼아, 지역 특화기업들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125개 기업을 선정하고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정책자금 지원, 스마트 공장 등
6개 부문별 지원에 들어갑니다.

S/U) 울산시는 이번 '레전드 50 플러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동차 푸품기업의 미래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