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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일자리박람회'..청년 유출 돌파구 될까
송고시간2024/06/19 18:00


(앵커)
울산시와 5개 구군이 함께 주최한 '2천24 울산일자리박람회'가
오늘(6/19) 열렸습니다.

지역기업 100여 곳이 참여하면서 다양한 구직자들이 몰렸는데,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의 탈 울산을 막을 돌파구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인을 원하는 울산지역 기업 100여 곳이 한자리에 모인
2천24 울산일자리박람회.

고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박람회장에 모였습니다.

구직자들은 원하는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지율 / 울산상고 3학년
오늘 면접도 보고 되게 다양한 기업을 가봤는데 이런 기업도 있다 싶은 게 좋았던 것 같아요.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100여 곳은
현장면접을 진행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채용절차를 거쳐 모두 6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공주원 /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 관계자
울산일자리박람회 취업 관련해서 이런 좋은 부분들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인력들을 모집하고자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기업의 구인난과 지역 청년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일자리라는 것은 기업을 통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인데요. 울산은 여러 가지 행정 지원으로 많은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인할 것이고요. 그로부터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2천16년부터 매년 수천 명씩 빠져나가고 있는 울산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통한 울산 정착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울산일자리박람회가 점차 심각해지는 울산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