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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미에 수국까지..꽃축제로 '넘실'
송고시간2024/06/20 18:00


(앵커)
장생포 수국축제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축제 기간 2주 만에 무려 45만 명이 다녀갔다고 하는데요

명실상부 울산의 대표 꽃 축제로 자리 잡은
태화강 봄꽃축제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이어
울산을 대표할 만한 또 하나의 꽃축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라경훈 기잡니다.

(기자)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꽃과 나무.

6천만 송이의 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사시사철 계절별 볼거리도 가득해
‘국가정원’이라는 이름 그대로
연간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정원을 찾고 있습니다.

(장면전환-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대공원에서는 300만 송이의 장미꽃이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렸던 장미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종료됐지만
축제가 끝난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면전환-장생포 수국축제)

울산의 다양한 꽃 축제들 가운데
최근 수국축제가 큰 인깁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국의 아름다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은
형형색색의 오색빛깔 수국들이 뽐내는 아름다움에 빠져듭니다.

(스탠드 업) 평일 낮 시간이지만 수국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수국이 만든 장관에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추억을 남기기 바쁩니다.

(인터뷰) 박정옥 / 남구 달동
“색깔도 그렇고 너무 예뻐서 매일 다른 데 갈 필요 없이 무조건 여기에 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난해 6만 5천 명이 방문했던 장생포 수국정원은
올해 2주 만에 45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울산을 대표할 만한 또 하나의 꽃축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꽃이 우리 울산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그야말로 정원도시 남구를 만들어가는 데 매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로 물들고 있는 울산.

지금 울산은
‘회색빛 공업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오색빛 정원도시’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