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10) 밤 9시 44분쯤 남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나 태양전지 제조 공정 등에 사용되는 '실란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리콘 태양전지 연구실에서 실란 가스가 누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밸브를 차단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누출 가스 측정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가스에 노출된 경우 피부 손상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