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어진항의 '활어가판대 이전 공사'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동구청에 따르면, 방어진항 방파제에 있는 기존의 활어가판대는 수 십년간 무허가로 영업을 해서, 상하수도 등 행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환경과 위생 등의 문제가 많았지만, 앞으로 6개월 후에는 방어동 일원에 마련된 합법적인 장소인 조립식 패널로 이전됩니다. 6억원이 소요되는 이 공사는 그 동안 주민들과 민원으로 마찰을 일으켜 왔던 세광 중공업이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게 되며, 이전되는 가판대는 길이 60m, 폭 8m 규모의 조립식 패널로 60개의 좌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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