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한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자 가운데, 무자격 입주자 비율이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이 밝힌 주택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5년까지 건설한 전국의 영구 임대주택 14만 78가구 중에서, 올 6월 말 현재, 5만 7천 732가구가 입주자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울산의 경우, 화정과 달동 3단지 임대아파트 2개 단지의 2천 362가구 가운데, 57.6%에 해당하는 천 361가구가 입주자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