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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_ 울산 택시업계 월급제 완전 무산돼
송고시간2008/10/10 16:45
울산에서 마지막으로 '월급제'를 시행했던 한 택시업체가
최근 경영악화를 이기지 못해 '사납금제'로 전환함에 따라,
정부와 택시노조가 강력히 요구해온 '월급제'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는 45개 택시업체 가운데, 3개 업체가
'월급제'를 시행해왔으나, 최근, 부가세 증가와
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모두 '월급제'를 포기하고,
수입의 일정액을 회사에 내는 '사납금제'로 전환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택시업계의 월급제 관련법을 제정해,
월급제 도입을 적극 권장해왔지만,
월급제 시행에 따른 택시업계의 경영난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