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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_ 여고생 흡연 심각(VOD)
송고시간2008/10/29 08:59
울산지역 여성 흡연율이 전국 여성 흡연율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여고생 흡연율인데,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데다, 전국의 여성 흡연율보다 2배가 많은 울산지역 여성 흡연율도 앞질렀습니다. 정말 예삿일이 아닙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R) CG1) 지난해 울산지역 여고생의 흡연율은 10.4%로, 전국 평균인 5.2%보다 2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학생의 흡연율 역시 27%로, 전국 평균인 20.7%보다 6.3%포인트가 높았습니다.

CG2) 울산지역 여성의 흡연율도 7.7%로 전국 여성 평균인 3.7%보다 두 배 이상 높았지만, 울산지역 여고생의 흡연율이 성인여성을 앞질렀습니다.

여고생들의 흡연이 이같이 늘어난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지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나인균(동강병원 내과 전문의)

흡연은 모두에게 나쁘지만, 특히, 청소년 흡연은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나인균(동강병원 내과 전문의)

따라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금연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고 있습니다.

클로징) 이번 조사결과는 날로 심각해지는 여고생 흡연이 결국 여성 흡연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 금연대책이 필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