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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_ 도심속 낙엽밟기
송고시간2008/11/03 09:53
11월로 접어들면서 막바지 단풍을 보기 위해 근처 산으로 나가는 시민들이 많을 줄 압니다. 하지만, 산에 가지 않고도 도심속에서 저무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려, 김형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가로수들마다 울긋불긋 단풍들로 물든 남구 울산체육공원의 느티나무 산책로.

바람의 손짓에 따라 나뭇잎이 한나둘씩 떨어져 길 위에는 낙엽들로 가득합니다.

여름풀장처럼 낙엽들로 가득채운 낙엽풀장에는 개구장이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두손 가득 낙엽을 모아 친구에게 뿌리거나 발로 차며 색다른 체험에 웃음이 넘칩니다.

인터뷰>김가현/북구 달천동-

한쪽에서는 낙엽을 이용한 추억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시민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 시험합격 등을 적은 종이에다 낙엽으로 곱게 장식했습니다.

인터뷰>한종태/중구 태화동-

또, 낙엽을 이용해 근사한 왕관도 만들고, 예쁜 그림도 그렸으며, 낙엽길을 따라 아름다운 숲을 주제로한 사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클로징>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낙엽을 밟으며 저물어 가는 가을빛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