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지난 7월 불법 파업을 벌인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오늘
경찰에 자진출두했습니다.

윤 지부장은 출두에 앞서,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있은 사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내년에 새로운 사업과 주간연속
2교제 추진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출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조는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집행부내 핵심간부를 제외한
상무집행위원 51명이 일괄사퇴하기로 했다며 수석부지장의
지부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해 이끌며 새 상무집행위원이 구성되는데로
노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지부장은 지난 7월 금속노조의 파업 방침에 따라 부분 파업을
벌였으며,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