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풍작과 소비부진으로 울산지역 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산배가 뉴질랜드 시장 개척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 2일 울산배 38톤이 처음 뉴질랜드 수출된데 이어 올해말까지 모두 백 톤이 수출길에 오릅니다. 이번 수출은 최근 경기침체로 내수뿐 아니라 수출까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지역 농가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 관계자는 전체 수출량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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