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오는 2012년까지 조성되는 울산혁신도시를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됐습니다. 녹색생태도시와 자원 순환형도시,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도 도시로 만들 계획인데, 특히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5%를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중구 우정동에 들어설 울산혁신도시를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기본 방향이 수립됐습니다.

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혁신도시를 그린 에너지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녹색생태도시와 자원 순환형 도시, 신재생 에너지 도시로 정했습니다.

연구원은 녹색생태도시를 위해 공원을 연결하는 도시녹지축을 조성하고, 옥상과 벽면을 녹화하는 한편, 자연형 하천과 생태연못 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절수 시스템과 빗물 이용을 의무화 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무엇보다 혁신도시내 신 재생에너지 설비를 의무화해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5%를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연구원은 태양광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연면적이 3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에 설비투자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90만 메가와트의 에너지 수요량 가운데, 5%인 4만 메가와트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정현욱 울산발전연구원

시는 이번 용역이 끝나는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를 갖고, 혁신도시 건설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