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11월 7일_ 문화가산책 (VOD)
송고시간2008/11/08 15:29
이번 주 문화가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울산공연 소식과,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장애우들의 마음을 담은 조각 작품전 등이 마련됐습니다. 문화가 소식, 구현희 기잡니다.

R) 5년만에 개인전을 연 울산대학교 서양화과 임영재교수의 목판화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판화잉크와 유화물감의 세밀한 조화를 통해, 자칫 거칠 수 있는 목판화를 풍부한 질감과 다양한 색감을 지닌 회화처럼 표현했습니다.

작품에는 작가가 가진 독특함과 따스함이 담겨있습니다.

사랑과 생명, 자연을 담은 임영재교수의 목판화전은 오는 9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에서 열립니다.

문화예술회관 야외 전시장에서는 장애아동들의 스케치를 모티브로 한 씸 조각회원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소통으로 통합을'이란 주제로 열린 작품전에는 메아리 학교 학생들의 스케치를 조감작품으로 재창조한 작품 20점이 전시됐습니다.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장애우들의 마음을 대변한 이번 작품전은, 보는 이들고 하여금, 정겨운 웃음과 따스함을 안겨줍니다.

씸 조각회가 마련한 8번째 작품전은, 오는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립니다.

늦가을에 만나는 오페라의 진수, 가슴을 뜨겁게 데워주는 사랑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울산 무대에 올랐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아온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그 명성만큼이나 주옥같은 노래들이 관객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뉴욕타임즈가 천부적인 최고의 소프라노라고 극찬했던 소프라노 김인혜가 비올레타 역을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이태리 베르디극장 초청공연을 한국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울산공연은, 7일 저녁 첫 공연에 이어, 8일의 2회 공연으로 울산의 가을을 뜨겁게 달굽니다. 주간 문화산책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