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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_ 연구기능은 필수 (VOD)
송고시간2008/12/31 08:38
오늘 울산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혁신도시가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이
울산혁신도시의 성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오는 2012년까지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울산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울산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울산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갑윤 / 한나라당 국회의원
“혁신도시의 성공은 단순히 인력이나 경제의 유입효과를 넘어...”

브릿지) 하지만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은
울산혁신도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이 추진될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은
울산으로 이전되지만, 그 핵심기능인 연구개발 기능은 한국에너지자원
기술기획평가원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관리공단에는 지원기능만 남게 돼 울산시가
추진중인 산학연 클러스터 건설과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 그리고
울산산업발전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거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훈 / 울발연 경제산업연구실장
“ 추진되기 어렵다..”

또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혁신도시를 삼각 축으로 연계한
테크노밸리 조성계획의 대폭적인 수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전담기관도 반드시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