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기업체의 굴뚝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친환경 생태도시답게 공장 굴뚝에 색을 입혀 친환경 홍보탑으로 변신시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울주군 온산공단의 한 기업체. 회색빛으로 가득한 이 공장에 노란색과 파란색 등이 어우러진 공장 굴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기존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굴뚝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난해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색을 칠한 이 굴뚝은 회사 이미지를 살려 새롭게 친환경 홍보탑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이수현 에쓰-오일 주식회사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단지역 미관개선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시 공무원 연구팀의 연구과제를 산업현장에 첫 적용한 것입니다. 공무원 연구팀은 색채디자인을 통해 공단지역의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기업에 대한 신뢰성이 그만큼 커질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정병규/ 시 총무과 현재 울산지역에는 모두 만 3천여개의 각종 굴뚝이 산재해 있으며, 시는 60개 정도를 사업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스탠딩>울산시는 올해 5개, 내년에 10개 등 이번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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