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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_ 새 돈 어디갔나? (VOD)
송고시간2009/01/15 10:08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뱃돈 준비로 새 돈을 찾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올해는 신권 품귀현상으로 만원권 신권을 구하려면 발품께나
팔아야 한다고 합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23살 김소영씨는 며칠 전 명절에 쓸 만원권 신권을 교환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습니다.
시청 주변 은행을 돈 것만 3번,
하지만 찾아간 은행마다 신권이 없다며 교환을 거절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 / 남구 삼산동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아 새 돈이 많이 풀릴 법도 하지만,
신권을 교환하기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지역 시중 은행에 신권 배정량이 줄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00은행 관계자

한국은행은 지난해의 경우 설 이후에만 울산에 619억원 규모의
신권을 배정했지만, 올해는 배정량을 540억원으로 줄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3% 정도 감소한 규모입니다.

인터뷰) 김성제/ 한국은행 울산본부 업무팀 과장

신권 배정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급하게 신권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한국은행 창구에서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교환해주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설 명절까지 남은 기간은 열흘 남짓,
하지만 올해는 배정량 감소와 고액권 발행으로 만원권 신권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