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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_ 취수탑이 전망대로 (VOD)
송고시간2009/02/09 08:44
10년 넘게 방치돼온 태화 취수탑이 태화강 전망대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제 곧 시민들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십리대밭교와 함께
태화강의 명물이 될 전망대를 박성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 태화강변에 우뚝 솟아 있는 태화강 전망대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외부공사는 이미 완료되고, 내부의 마무리 손질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18억원이 투입돼 새단장한 태화강 전망대는
연면전 545제곱미터에 지상 3층, 높이 30미터 규모로,
전체적인 외관은 연어가 수면을 뛰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인터뷰) 윤영찬 / 시 자연환경담당사무관

현대식 건물로 개조된 태화강 전망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버려진 취수탑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995년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취수탑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뒤 10년 넘게 방치돼 왔습니다.

공업용수 댐이 잇달아 건설되고 낙동강취수장이 생기면서
별다른 쓸모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버려진 취수탑은 야외전망시설과 실내전시실, 그리고 360도로 돌아가는
회전 전망휴게실을 갖춘 최신식 전망대로 개조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영찬 / 시 자연환경담당사무관

클로징) 태화강 전망대 개장식은 오는 24일,
전망대 개장에 이어 오는 2011년에는
전망대 인근에 들어서는 물환경 전시관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