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에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심하게 들이받은 충격으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7일) 오전 5시 20분쯤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언양분기점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던 이스타나 승합차가 길옆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9명 가운데 63살 이모씨 등 3명이 숨졌고, 나머지 6명은 중경상을 입고, 서울산 보람병원 등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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