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기업체의 해외투자는 늘고 있는 반면
외국자본 유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기업체의 해외투자 규모는
지난 2001년 천2백70만 달러에서 2002년 천8백80만 달러,
그리고 지난해는 2천5백40만 달러로
2년만에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울산지역 기업체의 전체 해외투자규모는
144개 업체에서 2억3천7백만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외국기업의 울산지역 투자는
지난 99년 1억6천만 달러에서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8천7백만 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조만간 외국자본 유치보다 해외투자가
더 많아 질것으로 보여 기업경영 환경개선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