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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가뭄 절수 운동 강력 전개
송고시간2004/04/17 09:24
봄가뭄이 계속되면서 울산지역 수돗물의
절반정도를 공급하는 천상정수장이
가동 중단 위기에 놓여 물절약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천상정수장에 하루 13만톤의 원수를 공급하는
사연댐의 현재 유효저수량은 90만톤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오는 26일에는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오는 26일까지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천상일반 정수장의 가동을 부득이 중단하고
낙동강 물을 공급받는 회야정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15만톤에서 25만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각 가정과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
물절약을 당부하는 한편,
수돗물 절약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