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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당체제 새로운 정치의 장 열려...
송고시간2004/04/17 09:25
제17대 총선 결과 울산지역은
이전의 한나라당 일색의 정치 판도에서 벗어나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등 다양한 정치색깔의
후보자들이 당선돼
개혁과 진보가 공존하는 새로운 정치무대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지역은 중구 정갑윤, 남구갑 최병국, 남구을 김기현씨
등 세명의 한나라당 당선자와
울산 최초로 5선에 성공한 동구 국민통합 21의
정몽준 당선자, 울주 열린우리당 강길부 당선자,
북구 민주노동당 조승수 당선자 등
6개 지역구에서 다양한 정치색깔을 가진 당선자가 뽑혀
지역주의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은 이번 총선에서 무엇보다 민노당 후보의
원내진출이 성공돼
전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동구에서는 4선관록의 정몽준 후보가
5선에 도전해 성공했으며
울주군에서는 열린우리당 강길부 후보가
3선을 시도한 한나라당 권기술 후보에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표차로 당선이 돼
울산에서 유일하게 여당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반면 탄핵역풍으로 박빙의 승부가 점쳐졌던
중구와 남구갑, 남구을 선거구에선
한나라당 후보들이 무난히 승리를 거둬
한나라당의 아성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은 앞으로
4당4색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새로운 정치의 장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