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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꽃뱀' 미혼남 4명에게 4년간 6억여원 뜯어
송고시간2014/06/22 02:20
울주경찰서는 재력가 행세를 하며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미혼 남성들을 상대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37살 A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년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특정 모델의 승용차, 볼링,
배드민턴 등을 주제로 하는 인터넷 동호회에서
남성 4명을 상대로 6억 천만 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 남성들에게 자신이 재력자 딸인 것처럼 행세해오면서,
피해자들과 성관계를 갖고 연인이 된 것처럼 행세했으며,
일부 남성과는 결혼을 약속하며 부모님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이 빚을 갚으라며 독촉하자
지난 3월 주위와 연락을 끊고 잠적해 지인의 원룸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