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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공립 대안학교 본격 추진(R)
송고시간2014/07/15 14:13
ANC> 오는 2천16년 울산에 첫 공립 대안학교가 건립됩니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구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CG IN)지난해 울산지역 학업중단 고등학생은
전체 5만여 명 가운데 809명.

올 상반기에도 135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돼
대안학교의 필요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그러나 울산은 15일 동안 단기적으로 학업중단 학생을 교육하는
특별교육과정 이수기관인 두남학교와 3~6개월 동안 교육하는
위(wee)스쿨만 있을 뿐 공립 대안학교는 없습니다.
S/U>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첫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대안학교 교육과정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2천16년 3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는 학교 생활 부적응 학생과 대안교육을 원하는 학생을
동시에 수용하게 됩니다.

학급당 15명 씩 중학교 3학급과 고등학교 6학급 등
모두 1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됩니다.

교과 과정은 생태체험과 요리, 미술치료와 컴퓨터, 사진촬영 등
정규 교과과정과 달리 학교 생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목들로 편성됩니다.

INT>백성윤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그 학생들(학업중단학생)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서 학교 밖 청소년을 없애고, 모든 학생을 안전
하게 공부할 수 있는 통합 안전시스템 구축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2학기 중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학업중단 예방센터가
설치되고, 오는 10월에는 가정에서 소외당하거나 가출한
여학생들을 위한 가정형 위센터가 설치됩니다.

단기과정인 두남학교와 중기과정인 위스쿨과 가정형 위센터,
여기에다 졸업시까지 장기 교육이 가능한 대안학교가 설립되면
울산은 학업중단 학생 관리를 위한 통합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