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새벽 중구 성남동 금은방에서 발생한 1억원대 귀금속 도난사건의 용의자가 일주일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형사 73명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해 집중수사에 나선 울산지방경찰청은 현장 주변 하수구 덮개 아래에서 범행에 사용한 공구를 발견하고, 공구 판매처를 중심으로 역추적해 (어제) 대구의 한 PC방에서 용의자 38살 김모씨를 검거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3일 새벽 3시 20분쯤 중구 성남동의 한 금은방에 유리를 깨고 들어가 금반지와 목걸이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귀금속을 팔아넘긴 장물아비를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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