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공무원의 대부분이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공무원 노조 울산본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지역 5개 구군 3천여명의 공무원 가운데 2천172명이 투표에 참여해 97%인 2천107명이 반대하고, 찬성은 2%인 49명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공노 울산본부는 “찬반투표 결과에서 보여지듯 새누리당의 연금 개혁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천여명의 전공노 울산본부 조합원 외에 비노조원들도 동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