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었던 중구 유곡동 주민들이 (오늘)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보상을 위해 LH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LH의 잘못된 공사로 지난해 8월 수해피해가 발생했다"며 "이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LH공사에 보상을 촉구하는 내용증명도 보냈지만 여전히 보상이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피해주민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인데도 공기업인 LH가 전혀 보상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만큼 마지막으로 법에 호소하는 마음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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