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다 바닷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던 낚시꾼이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1시쯤 북구 신명동 군부대검문소 앞 부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8살 정모씨는 높은 파도로 인해 타고 갔던 고무보트가 떠내려가면서 갯바위에 고립됐으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구조된 정씨는 36밀리미터 가량 비만 내릴 것이라는 예보를 듣고 괜찮을 것 같아 낚시를 왔다가 높은 파도가 치면서 큰 변을 당할 뻔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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