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내일(4/24)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노조 간부만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쟁 동력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4/23)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 등 500여명만 파업에 동참하고 일반 조합원은 동참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부정적인 정서와 이번 총파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이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내일(4/24) 오후 2시 태화강역에서 울산노동자 대회를 개최한 뒤 번영사거리까지 2.2km 구간을 걸으며 가두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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