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울산항에서 발생한 혼산 유출사고와 관련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사고 해역에 대한 해양오염 영향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내년 7월까지 진행되며, 사고발생 지점에서 반경 10킬로미터 구역 내 13개 지점에서 자연과 생활, 사회와 경제, 환경영향 등을 분석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 1월 11일 오후 2시40분쯤 울산항 4부두에 접안해 있던 천500톤급 선박에서 질산과 혼산을 실은 화물탱크가 파손돼 198킬로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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