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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총파업 실시...큰 차질 없어(R)
송고시간2015/04/24 17:51
ANC>민주노총이 오늘(4/24) 전국 단위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울산에서도 총파업 대회가 열렸습니다.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는 간부만 파업에 참여했고,
현대중공업도 동참하지 않으면서 울산에서는 공장 가동에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에서도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태화강역 광장에서
''''울산 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S/U>울산에서는 6천여명이 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총파업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를 기만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안을 포기하고,
공무원 연금개혁도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INT>강성신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자본과 정권이 노동시장 구조개혁
과 연금개악을 또 다시 도발한다면 우리는 그 언제라도 투쟁을 피하
지 않을 것입니다.

집회 현장에서는 지역 노동*사회단체들로 조직된
총파업승리 실천단이, 간부만 동참한 현대차지부를 비판하는
연설을 하면서 단체 간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태화강역에서 번영사거리까지 예정됐던
가두 행진이 취소됐습니다.

실제 민주노총의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2만5천여명 가운데 간부 500여명만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간부 50여명만 집회에 동참했고,
파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조는 전체 조합원 천600명 가운데 간부 50여명만
총파업에 동참했고, 점심급식 후 조퇴 투쟁에 나서면서
일선 학교의 급식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3천여명이 참가한 플랜트 노조의 경우 일부 건설현장들이
하루 공사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으로 인한 산업계 차질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