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무기수 47살 홍승만씨가 부산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울산에서도 홍씨를 본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탐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어제) 밤 12시쯤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홍씨가 울산으로 가는 버스를 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공조수사 요청이 들어와 신복로터리 등 버스 승차지역을 확인한 결과, 홍씨로 특정할 만한 사람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앞서 울산경찰은 중구 학성동에서 홍씨가 시내버스를 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당 버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중이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역과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형사들을 배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홍씨를 목격할 경우 112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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