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김성욱 지회장이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된 데 대해 죄송하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사측과 직접 교섭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가 46.4%의 찬성률로 부결됐다"며 "조합원들의 의중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고,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회장은 투표가 부결되면 책임지겠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원들의 정규직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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