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거남마을 주민들이 에쓰오일 2공장 신축 부지 조성 공사로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거남마을 주민들은 오늘(6/5)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축공사 발파작업으로 인해 돼지와 소 2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고, 소음과 분진 등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원청사인 에쓰오일이 직접 협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부강종합건설과 에쓰오일 측은 "실제 폐사한 돼지는 4마리밖에 안 된다"며 "주민 피해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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